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후기. 아르슈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남겨봅니다 ^^
저희 아기는 3월 1일 돌잔치를 치뤘는데요.
엄마의 타고난 게으름으로 인해 잔치 10일전에 패키지를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.
가지고 있는 거라곤 타고난 꼼꼼함과 두 손뿐. 그러나 그로 인해 엄청나게 느린 속도. ㅋㅋㅋ
하루 6시간씩 꼬박 10일을 손바느질로 완성한 작품입니다.
친정식구들은 모두들 대단하다, 잘 만들었다 칭찬일색인데 비해 시모께서는 요즘 엄마들은 다 한다더라, 는 말로 가슴에 상처를 주셨답니다. 훗.
개인적으로 돌잔치날 사진을 찍어주신 분도 없고 아기도 자꾸 울어서 한복 입은 스냅사진도 몇 장 안되네요.
그래도 참고하시라고 몇 장 올려봐요~
아기- 키 74Cm, 몸무게 8.2Kg, 머리둘레 44Cm
당의 소매는 몇 센치 줄여 다려줬구요. 조바위는 제가 만든 건 너무 커서 빌려서 씌웠네요.
돌띠는 자수패치가 도망가서 자수 부분은 빠졌어요. ㅜㅡㅠ
조바위 7색양단 만들었는데요~ 저는 올이 너무 풀리더라고요.
참고하셔서 아이의 특별한 날 되세요 ^^
댓글목록
작성자 아르슈
작성일 2014-04-08
평점
시어머니께서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속으론 정말 내가 며느리복이 있구나.. 생각하셨을거에요~! ^^
사진도 예쁘게 잘 찍으신것 같은데요~~
예쁜 후기 너무 감사드리구요~
감사의 적립금 드렸답니다. ^^